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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야설 게시판 내 결과

  • 동정병기J님에게 바칩니다.______________________등장인물주인공J임가희유재완-----------------------미술학원은 주로 도시의 중심지에 몰려있다. 보통 네다섯개의 미술학원에 실용음악학원 한두개 해서 한 거리를 통채로 점령한다. 대부분 전국 체인의 학원들로, 건물앞에는 항상 "홍익대 xx과 00명 합격! yy시 최고의 합격률을 보장합니다!"라는 둥의 광고 문구가 있기 마련이이다. 그리고, 미술학원의 원생, 아니, 미대를 준비하는 학생중 대부분이 여학생이라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

  • 동정병기J님에게 바칩니다.-------------------등장인물주인공J임가희 : 조용조용하고 말없이 자신의 일에 충실함. 가끔 문고본을 꺼내 틈틈히 읽는, 문학소녀+미술소녀=예술소녀?!(유재완) : J의 학교 코앞에 있는 남고생. 성적도 별로고 미술실기능력도 별로, 키가 크고 허우대가 좋지만 까불거리고 가벼운 편이다. 머리는 빡빡이.(이박진) : 학교 미술교사. 작가정신이 투철한 사람으로, 남여 모두에게 인기좋은 늙으수레한 아저씨. J에게 호감을 얻는 유일한 교사다.*()안의 인물들은 이번 장에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 동정병기J님에게 바칩니다.------------------------주인공 J : 대한민국 캐고딩 3학년. 1,2학년때는 공부를 곧잘해 학교의 서울대 준비반이었지만, 2학년 중반 심하게 방황을 한후 그냥저냥 미대준비생이 됨------------------------"미여어어억~미여어억~"다섯시 반, 학교 수업이 끝났다. 이제 저녁급식시간이다. 종례는 어영부영 넘어가고 책상에 자빠져있던 놈들은 부스스 일어나 하품이나 뻑벅내갈긴다. 이들에게 저녁급식 40분은 축복이다. 모의고사 문제풀때도 쓰지않던 머리를 이때만큼은 최…

  • 3박 4일의 다사다난했던 여행을 마치고 우리는 귀가 버스를 탔다. 대개의 여행이 그러하겠지만 귀가 길에는 무척이나 조용했다. 잠에 곯아떨어져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여행 하기 전과 여행 후, 우리 사이는 뭔가 바뀌어 있었다.가방은 가져워졌고, 그동안 쌓여있던 다소의 울분도, 내 동정도, 어쩌면 조각났을지도 모르는 우정의 한 조각도 거기에 두고, 동해를 떠났다. 가볍다. 명료하다.성희는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다리를 많이 아파했다. 아침에도 사타구니가 욱신거린다고 호소했다. 하기사 밤새도록 당했으니 그럴만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해 줄…

  • 9시 쯤 되어서야 돌아온 우리는 거의 만취해있었다. 새빨개진 얼굴로 휘청거리며 방 안으로 들어온 세현은 먼저 씻는다고 중얼거리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나도 성희도 따라 들어가지 않았다. 나는 침대 위로 풀썩 쓰러졌고 성희도 내 자세를 따라하며 쓰러졌다. 그녀가 배시시 웃었다.붉은 핏자국이 침대 위에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있었다. 어제의 기억이 불쑥 떠오른 나는 다시 또 발기했다. ――죄책감이 먼저 느껴지지 않은 것은 술기운 탓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나는 오늘 세현이 사고를 칠 것임을 알고 있었다. 세현은 오늘을 그냥 보내지 …

  • 다음 날 아침, 생각보다 일찍 잠에서 깨었다. 몰캉한 감촉과 따뜻한 체온이 얼굴에 느껴졌다. 그제야 나는 제대로 눈을 뜨고 눈앞을 바라보았다. 성희가 내 품에 안긴 채 잠이 들어 있었다. 나는 그녀의 젖가슴에 얼굴을 기대고 있었다. 내 성기는 보지 밖으로 나와 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자 다시 또 발기해 있었다. 한번 더 그녀를 범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지만 그냥 일어났다.세현은 방에 없었다. 성희를 먹은 것 같지도 않았다. 그녀를 범한 것은 나 뿐인 것 같았다. 성희의 보지에 말라붙은 정액과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핏자국은 이…

  • 방안은 TV에서 나오는 가쁜 호흡소리와 츄릅거리는 야릇한 소리만으로 가득해졌다. 세현은 침대 위에 앉아있었고 성희는 침대 아래서 그의 성기를 빨았다. 나는 뒤에서 그녀의 젖가슴을 만져보고 싶은 느낌을 무럭무럭 샘솟았지만 자제했다. 지금 벌칙을 받는 것은 둘이지 내가 아니다.내가 자위하던 때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이 지나고, 어느 순간 세현은 움찔하더니 성희의 머리를 꽉 움켜쥐었다. 성희는 깜짝 놀라 머리를 뒤로 빼려했지만 세현은 성희를 머리를 붙잡고 놔주지 않았다. 세현은 그녀의 입안에 사정하고 있었다. 조금 후에야 세현이 비명을 지…

  • 세현은 그녀의 몸을 몇 번 더 만졌지만 아까만큼 노골적인 것은 아니었다. 성희는 말없이 먼저 씼고 나갔다. 나는 이대로 우리 사이가 깨질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이도저도 못한 채 그녀를 놓쳐버렸다는 생각 때문에 후회가 막심한 상태였다. 하지만 우리 사이가 이대로 계속된다면 그녀가 우리를 제대로 된 남자라고 생각하게 될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좋은 친구였으니까.성희는 먼저 나와 TV를 보고 있었다. 반바지에 티셔츠인 어제 그대로 차림이었다. 당장 가방을 싸들고 돌아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가방은 보이지 않았다. …

  • 시간이 다가왔다. 우리는 만약 오늘도 함께 샤워를 하자느니 하는 소리를 한다면 그때 겁탈해버릴 생각이었다. 어린애도 아니고 다 큰 계집애가 그런 소릴 한다는 건 도발 이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역시나, 화장실 안에 들어가기 무섭게 비집고 들어왔다. 수학여행 때라던가 고등학교 때는 여자와도 함께 샤워하는 일이 없던 녀석이다. 하지만 우리와 있을 때면 기이할 정도로 조심성이 없어졌다. 나도 할꺼야! 하고 외치는 녀석에게 나는 맘대로 해, 하고 중얼거렸다.성희는 다시 또 수영복을 벗어던졌다. 눈돌릴 틈도 없이 그녀는 또 다시 나신이 되었다…

  • 어떤 동물도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을 일부러 부수지는 않지. 아름다운 것을 보고 망쳐 버리는 동물은 사람뿐이야.문득 어떤 책에서 봤던 문구가 생각났다. 동물과 인간을 비교하는 말 중 가장 올바르고 제대로 된 말이라고 생각했다. 누가 동물은 자기 종족을 죽이지 않는다고 했다. 원숭이는 자기 새끼를 먹고 사자는 교미를 위해 상대의 새끼를 물어죽이기도 한다. 누가 동물은 재미를 위해 동물을 죽이지 않는다고 했다. 고양이는 작은 동물을 가지고 놀다가 끝끝내 물어죽인다. 누가 인간은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동물이라고 했다. 침팬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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